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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마음 아파"…故김주혁과 너무 이른 작별을 맞은 연예계

기사입력 2017.10.31 06:05 / 기사수정 2017.10.31 02:4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故김주혁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떠나 갑작스레 별이 됐다. 

지난 30일 유명을 달리한 故김주혁의 소식에 연예계 안팎에서는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가수 선미는 국화꽃 사진과 함께 SNS를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고, 이시언은 자신의 SNS에 "어떤 이유이든 그곳에선 행복하십시오"라며 "존경합니다.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정말. 이 글로나마 저의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랍니다"라며 진심어린 애도의 뜻을 밝혔다.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에서 김주혁과 함께 호흡을 맞춘 문성근은 "아, 김주혁. 무대인사 다니며 '속이 깊구나' 자주 만나고 싶어졌는데...애도합니다"라며 후배의 안타까운 주모를 추모했다. 

JTBC 장성규 아나운서는 "믿기지 않는다. 온 가족이 좋아하는 분인데"라며 그의 명복을 빌었다. 데뷔 3주년을 맞이한 핫샷은 팬들에 대한 감사메시지와 함께 "우리에겐 뜻깊은 날이지만 연예계 선배님의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에 슬픈 날"이라며 비보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진심으로 애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그와 영화 '뷰티 인사이드'를 함께한 백종열 감독은 영화 속 장면과 함께 "아"라는 안타까운 탄식만 남겼다. 영화 속 김주혁이 맡은 우진은 홍이수(한효주)에게 이별을 고한다.

故김주혁이 각별한 애정을 피력했던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팀 또한 출연진과 제작진이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갑작스런 비보에 대한 애통함과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도 뉴스브리핑을 통해 그를 향한 추모 메시지를 전했다. 

일각에서는 추모의 메시지가 논란이 된 경우도 있었다. 유아인은 벤자민 클레멘타인의 'Condolence(조의)' 스트리밍 캡쳐와 함께 추모 메시지를 게시했으나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유아인은 누리꾼들의 댓글을 캡쳐해 자신의 SNS에 재게시하는 등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래퍼 MC스나이퍼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말과 함께 해시태그로 '김주혁', '슬픔' 등에 눈물을 흘리는 이모티콘을 덧붙여 논란이 일었고, 이에 자신의 게시물을 삭제했다.  

한편 故김주혁은 현재 건국대학교 병원에 안치되어있으며, 경찰의 부검 일정이 나온 이후 장례 일정 등이 확정될 예정이다. 사고 경위 등과 관련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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