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9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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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2] 김기태 감독 "팻딘·임기영 등판 가능성 열어둔다"

기사입력 2017.10.26 16:38


[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뒤집어지는 상황까지 대비를 해야한다".

KIA는 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전날 1차전에서 3-5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KIA는 에이스 양현종을 내세워 시리즈 전적 1승1패의 균형을 노린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나온 미출장 선수로 KIA는 전날 선발 등판했던 헥터 노에시와 불펜 투수 박진태를 발표했다. 3차전과 4차전 선발 등판이 유력한 팻딘과 임기영도 출장 가능 엔트리에 포함됐다는 의미. 김기태 감독은 팻딘과 임기영의 등판 가능성에 대해 "나올 수도 있다"고 전했다.

김기태 감독은 "시리즈를 시작하기 전부터 계획했다. 점수가 크게 뒤집어지는 경우를 대비한다"면서 "될 수 있으면 그 포지션으로 하는 게 좋겠지만, 미출장 선수로 놓고 못 나오는 것보다 경우의 수를 많이 생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틀 연속 박진태가 미출장 선수로 포함된 것에 대해서는 "헥터와 양현종이 선발로 나서기 때문에 등판 가능성을 생각한 것이다. 진태에게도 이해해라고 했다. 미출장 선수에 대해 크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얘기했다.

김기태 감독은 다소 아쉬웠던 타격감과 관련해 "정규시즌 때도 10점 이상을 낸 경우도 있었다. 포스트시즌이기 때문에 경직되는 것은 상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타격감보다는 이기고 지고의 문제"라고 얘기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광주,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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