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크박스] "연인처럼 남매처럼"…혜이니X민수, 달달 듀엣송 '콩깍지'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혜이니의 신곡 '콩깍지'가 베일을 벗었다.

24일 오후 6시, 혜이니의 디지털 싱글 앨범 '콩깍지'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혜이니의 신곡 '콩깍지'는 우여곡절 끝에 인간으로 환생한 요정이 한 남자에게 느끼는 감정들을 조금은 유치하고 닭살돋는 단어들을 사용하여 사랑에 빠진 남녀의 솔직한 속마음을 대변하는 동화같은 가사와 리드미컬하고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혜이니의 달달한 음색이 만나 기분좋은 청량감을 극대화 시킨 일레트로닉 팝 스타일의 곡이다.

혜이니와 호흡을 맞춘 신예 보컬리스트 민수는 욕 등 특정소리를 내는 복합 음성 투렛증후군, 일명 틱장애를 앓고 있음에도 유명 아티스트들의 보컬 트레이너이자 음원 디렉터로 활동 중인 실력파로, 민수만의 개성있고 힘있는 보컬과 남다른 리듬감은 '콩깍지'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힘을 보탰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콩깍지' 뮤직비디오는 레트로풍의 동화같은 느낌과 마치 90년대 홍콩영화를 보는듯한 느낌 등 그림같은 영상으로 같은듯 다른 매력을 가진 두사람의 케미를 극대화 시킨다. 때로는 연인처럼 때로는 현실남매의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그려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혜이니 '콩깍지' 뮤직비디오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