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10.19 22:27 / 기사수정 2017.10.19 22:45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부암동 복수자들' 이요원과 라미란이 명세빈의 비밀을 알게 됐다.
1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 4회에서는 복자클럽이 위기를 맞았다.
이날 딸 서연이가 홍도희의 아들 희수를 괴롭혀온 정욱이와 친구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미숙은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미숙은 홍도희에게 이 같은 사실을 고백하려했지만 입은 쉽게 떨어지지 않았고, 서연이와 정욱이가 탄 오토바이가 희수를 칠 뻔하고 지나친 것을 본 복자클럽 멤버들은 경악했다.
깜짝 놀란 홍도희는 아들 희수에게 달려갔고, 정욱이의 오토바이가 쓰러지자 이미숙은 딸 서연이의 이름을 불렀다. 서연이가 희수를 괴롭혔던 정욱이의 무리 중 하나라고 오해를 한 홍도희는 사과하는 이미숙에게 "넌 지금 네 딸은 아무 잘못이 없다고 하고 싶은 거냐. 너랑 정욱 엄마가 다른게 뭐냐. 희수랑 내가 당한 것을 알고도 그런 소리가 나오냐"라고 소리쳤다.
결국 이미숙은 복자 클럽 탈퇴를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화가 난 홍도희 역시 복자클럽을 해체하자며 나섰고, 위기를 느낀 이수겸과 김정혜는 이미숙과 홍도희를 소환했다. 김정혜는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고서 돈이 없다는 핑계로 김정혜와 홍도희를 불러 들였고, 복자클럽 멤버들은 다시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김정혜는 홍도희와 이미숙에게 "복자클럽 진짜 깰꺼냐"라고 물었고, 이미숙은 "다 내 탓이다"라며 자책했다. 그러자 홍도희는 "네가 뭘. 내가 오바했다. 희수한테 물어보니 정말 아니란다. 내가 괜히 발끈 했다"라고 사과했다.
이에 김정혜는 "나 사실 홍길동이다. 엄마를 엄마라 부르지 못하고, 언니를 언니라 부르지 못한다. 나 사실 수겸이랑 같은 처지다. 아니다. 수겸이는 엄마 얼굴이라도 알지. 그러니까 깨면 되냐 안돼냐"라고 되물었고, 홍도희와 이미숙은 입을 모아 "안된다"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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