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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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주 리턴즈' 김성경 "영화를 찍는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뻤다"

기사입력 2017.09.07 15:42 / 기사수정 2017.09.07 16:1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아나운서에서 배우로 도약에 나선 김성경이 '구세주 리턴즈'를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

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구세주 리턴즈'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송창용 감독과 배우 최성국, 이준혁, 김성경, 정이연이 참석했다.

김성경은 '구세주 리턴즈'에서 남편 상훈(최성국 분)을 뒷바라지하는 아내 지원 역을 맡았다.

이날 김성경은 "사실 제가 앵커나 진행자 역할로 했던 영화들은 몇편 있었는데, 주연이라는 이름이 걸린 작품은 사실 영화 전에 케이블 드라마가 하나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영화를 찍는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뻤다. 제가 앞으로도 연기를 계속 할 수 있게끔 주변에서 제안을 주실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찌하였든 새로운 도전을 통해서 자극이 되고 에너지를 얻게 된 그런 고마운 계기가 된 작품이다"라고 설명했다.

'구세주: 리턴즈'는 1997년 IMF, 꿈은 높지만 현실은 시궁창인 난장 인생들의 기막힌 채무 관계와 인생사를 그린 코미디. 9월 14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서예진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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