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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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라그나로크' 북미보다 일주일 먼저 본다…10월 25일 국내 개봉

기사입력 2017.09.07 10:30 / 기사수정 2017.09.07 10:3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감독 케빈 파이기)가 10월 25일 개봉을 확정하고, 압도적 스케일과 완전히 새로워진 캐릭터들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스틸을 함께 공개했다.

'토르: 라그나로크'는 온 세상의 멸망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해 마블 최초의 여성 빌런 헬라에 맞선 토르가 헐크와도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되는 2017년 마블의 메인 이벤트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는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에 힘입어, 북미 개봉일인 11월 3일보다 일주일 이상 빠른 10월 25일 개봉을 확정했다.

이같은 결정은 흥행 돌풍을 일으킨 '어벤져스',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닥터 스트레인지'까지 마블 시리즈를 향한 대한민국의 폭발적 관심과 애정에 화답한 결과다.

이와 함께 스틸이 공개돼 시선을 모은다. 공개된 스틸은 아스가르드를 침략한 마블 최초이자 최강의 여성 빌런 헬라(케이트 블란쳇 분)로 인해 세상의 멸망을 뜻하는 라그나로크의 위협에 처한 절체절명의 위기 순간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트레이드 마크였던 장발 대신 짧게 자른 머리칼, 분신과도 같던 망치 대신 검을 든 토르(크리스 헴스워스)의 파격 변신을 확인할 수 있어 위기에 빠진 세상을 구하기 위한 쉽지 않은 여정을 예감케 한다.

여기에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헐크(마크 러팔로), 여전히 속을 알 수 없는 토르의 형제 로키(톰 히들스턴)까지 라그나로크의 위협을 막기 위해 모여든 그들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예측불허의 전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 현상금 사냥꾼 발키리(테사 톰슨), 사카르 행성의 지배자 그랜드 마스터(제프 골드블럼) 등 '토르' 시리즈에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까지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신선하고 압도적인 재미를 선사할 '토르: 라그나로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토르: 라그나로크'는 10월 25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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