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SNL9' 토니안, 여장에 여명까지 '완벽 변신'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SNL 코리아9' 토니안이 완벽 변신을 했다.

2일 방송된 'SNL 코리아9'에서는 토니안이 호스트로 출연해 콩트 연기를 펼쳤다. 

이날 토니안은 "요즘 어머니 덕분에 큰 사랑을 받는다. 어느 분을 만나던 첫인사가 '어머님은 잘 계시죠'다"고 전했다. "결혼 생각이 아예 없는 거냐"는 신동엽의 물음에 토니안은 "생각이 없는 건 아닌데 하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게 아니지 않냐. 지금 같이 살고 있는 김재덕과 서로 각각 결혼을 하지 않는 이상 이 상태로 쭉 가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이에 신동엽은 "이제는 당당히 커밍아웃해라 홍석천도 얼마나 떨렸겠냐"고 농담을 던져 주변을 폭소케 했다. 토니안은 "죄송하지만 커밍아웃할 생각 없다. 재덕이는 모르겠으나 나는 이성을 좋아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토니안은 여명으로 변신해 안영미와 첨밀밀 콩트 연기를 펼쳤다. 친구 사이지만 서로 끌리는 연기를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연기 도중 안영미의 실제 이름을 부르는 실수를 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후 여장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교복 회사 사장으로 변신한 토니안은 교복을 직접 입으며 "한 20년은 젊어 보인다"고 자화자찬을 했다. 이어 긴 머리의 가발을 쓰고 여학생 교복을 입고 나왔다. 토니안은 발랄한 댄스를 추며 "나 쯔위같죠? 나는 진짜 교복 회사 사장하기를 잘한 것 같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또 토니안은 유세윤, 김민교, 권혁수, 정상훈과 함께 '응답하라 H.O.T'를 연기했다. 토니안은 1997년으로 돌아가 캔디 복장을 해 추억을 불러일으켰다. 또 강혜정, 정이랑, 이세영은 SES로 변신했고 정성호는 이수만으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NL 크루들은 영화 '장산범'을 패러디 하며 이효리, 이상순, 워너원 강다니엘, '쇼미더머니6'의 우원재를 연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이랑은 이효리의 반려견인 순심이와 닮은 애완견과 함께 연기를 펼쳤고 정성호는 기타를 들고 이상순을 연기했다. 또 '워너원'의 강다니엘과 '쇼미더머니6'의 우원재로 깜짝 변신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신동엽과 이세영은 '명불허전'을 패러디해 각각 김남길과 김아중의 연기를 했다. 조선으로 돌아가야 하는 신동엽은 김아중의 친구들을 보고 타임슬립을 뒤로 미루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또 왕게임을 하며 음흉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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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