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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지 효과 톡톡"…갓세븐, 유닛·솔로 국내외 인기몰이

기사입력 2017.08.25 11:04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갓세븐(GOT7)이 다각화 활동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끌어내며 팀에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발휘하고 있다.

GOT7은 지난 6월, 데뷔 4년 차인 올해부터 그룹은 물론 유닛, 솔로 등 활동 다각화를 통해 보다 다양한 매력을 발산할 계획임을 알린 바 있다.

지난달 31일 5년 만에 새 미니앨범 'Verse 2'를 발매한 JJ 프로젝트는 활동 다각화의 스타트를 화려하게 끊었다. 타이틀곡 '내일, 오늘'은 공개와 함께 엠넷 주간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했고 한터 주간 앨범 차트 1위에도 올랐다. 24일까지 가온차트 기준 11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음원과 음반에서 모두 괄목할만한 성적표를 받아냈다. 

해외에서의 인기몰이도 뜨거웠다. 'Verse 2'는 공개와 함께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등 해외 12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올랐고,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2위, 히트 시커스 앨범 차트 9위를 차지했다.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잭슨 역시 현지에서 맹활약 중이다. 7월 중국에서 공개한 CM송 'Generation 2'는 현지 QQ뮤직 음원 차트 및 빌보드 차이나에서 1위에 올라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가운데 26일 중국 솔로 데뷔 싱글 'Papillon'을 선보이며 기세를 이어간다.

태국에서도 '핫'하다. GOT7은 지난 6월 K팝 그룹 중 최초로 코랏, 치앙마이, 방콕, 푸켓에 이르기까지 주요 4개 도시 5회 투어에 2만 8000관객을 모은 태국투어를 성료한 가운데 특히 현지 출신 멤버 뱀뱀의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 현지에서 광고모델로도 맹활약 중인 뱀뱀은 지난달 광고 관련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는데 그를 보기 위해 1000여 팬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 밖에 태국 CH3 '리뷰반등', 현지의 '라디오스타'로 인기의 척도로 평가받는 '3ZAB TV', 'TALK TA TOEY' 등의 토크쇼에 이르기까지 현지 TV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뱀뱀과 함께 멤버 마크, 영재, 유겸이 동시 출연한 태국판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방송 후 역대 최고 동시 시청자 수, 현지 트위터 트렌드 1위, '너목보' 게스트 최초로 한국과 태국판 동시 출연한 아티스트 등의 기록을 달성하며 현지에서의 뜨거운 GOT7의 인기를 입증시키고 있다.

JJ 프로젝트로 사랑받은 멤버 진영은 9월 11일 방송 예정인 웹드라마 '마술학교'에서 연기자로 팬들과 만난다. 이미 2012년 KBS2 '드림하이2'를 시작으로 MBC '남자가 사랑할 때', JTBC '사랑하는 은동아'에 이르기까지 여러 드라마에서 탄탄한 연기 실력을 뽐낸 바 있는 진영은 무대에서와는 차별화된 매력을 팬들에게 어필할 예정. JYP는 진영뿐만 아니라 향후 연기에 자질이 있는 GOT7 멤버들에게도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작품 출연 기회를 제공해 활동의 다양성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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