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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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휴일' 공형진 "오랜만의 코미디 영화, 자연스럽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7.08.24 15:59 / 기사수정 2017.08.24 16:2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공형진이 '로마의 휴일'에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

24일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로마의 휴일'(감독 이덕희)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덕희 감독과 배우 임창정, 공형진, 정상훈이 참석했다.

이날 공형진은 "오랜만의 코미디였고, 그동안 영화를 하고 싶었다. 자연스러운 작품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임창정에 대해서는 "서로가 서로에 대해서 존중하고 팬이었다. 이 배우가 갖고 있는 연기의 스펙트럼같은 부분을 같은 작품 안에서, 현장에서 느껴보고 싶었다. 그래서 수년에 걸쳐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번 작품에서 만나게 돼서 감회가 새롭다"고 덧붙였다.

또 "정상훈 씨는 저도 잘 알고 있었고 뮤지컬이나 여타 다른 작품에서 나름대로 분명한 연기에 대한 내공들이 있는 친구라고 생각해서 기대치가 커 있었다. 오늘 영화를 처음 봤는데, 울컥하는 부분이 있더라. 눈물이 났다"고 말을 이었다.

'로마의 휴일'은 진한 우정을 자랑하는 엉뚱 삼총사의 리더 인한(임창정 분), 뇌순남 형제인 큰형 기주(공형진)와 막내 두만(정상훈)이 인생역전을 위해 현금수송 차량을 털고 '로마의 휴일' 나이트클럽에 숨어들면서 벌어지는 기막힌 인질극을 그린 코미디. 8월 30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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