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8.13 22:34 / 기사수정 2017.08.13 22:34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효리네 민박' 이효리, 이상순, 아이유가 오픈 이후 첫 휴가를 보냈다.
13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오픈 7일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순은 오전 5시 30분에 일어나 아침 일찍 가는 손님들을 공항까지 데려다줬다. 이 사실을 몰랐던 이효리는 일어나자마자 사라진 이상순 찾기에 나섰다. 이상순이 돌아오자 이효리는 포옹하며 그리움을 전했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서로의 모습을 사진기로 찍어주며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이효리는 "이상순이 찍어줄 때 가장 예쁘다. 애정이 담겨서 그런 것 같다"라며 부부의 다정함을 보였다.
한편 장기투숙객이었던 탐험대를 비롯해 왕십리F4 등 모든 손님들이 체크아웃을 했다. 이에 자연스레 이효리, 이상순, 아이유는 자유시간을 갖게 됐다. 이상순은 "오늘 밤은 파티다"라며 흥겨워했다.
이들은 이날 아이유가 가고 싶어했던 제주 오일장을 비롯해 천왕사 등 효리투어를 시작했다. 세 사람은 오일장에 가서 호떡도 먹고 장도 보면서 자유 시간을 즐겼다. 이어서는 절에 가고 싶다는 아이유에게 이효리가 추천한 천왕사로 향했다.
이 곳은 이효리, 이상순이 결혼 전 함께 들렸던 곳이기도 하다. 이효리는 "내가 나무를 안고 사진을 찍어 달랬는데 오빠(이상순)가 그걸 보고 내가 자연을 사랑한다고 생각해 반했다더라. 사실 난 나무의 기를 받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이효리, 이상순, 아이유는 한껏 꾸미고 외식 장소로 향했다. 더 예뻐진 이효리의 모습에 아이유는 감탄하며 "이효리 선배님이 오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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