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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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3' 폭염 날리는 백선생표 수박무침·오이냉국(종합)

기사입력 2017.08.08 21:1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양세형이 수박씨에 대한 지식을 뽐냈다.

8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3’에는 백선생 표 여름 집밥이 담겼다.

양세형과 남상미, 이규한과 윤두준은 팀을 나눠 수박을 활용한 미션을 수행했다. 양세형과 남상미는 화채를 만들었다. 수박과육에 여러가지 과즙을 추가하려고 했지만 우유와 산이 만나면 안 된다는 백종원의 힌트에 고심했다. 이들은 수박물을 볼에 담고 수박과육, 우유, 사이다, 밀크 소다, 키위 등을 섞었다. 수박 화채가 아닌 수박 빙수가 됐지만 맛에 만족했다. 

이규한과 윤두준은 수박주스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태국식 수박주스를 만드려고 했지만 딸기우유향이 강한 주스가 완성됐다. 이규한은 "이도저도 아닌 맛"이라며 걱정했다. 갑자기 수박빙수로 노선을 변경하더니 예상치 못한 비주얼에 좌절, 다시 수박 주스 만들기에 몰입했다

백종원은 수박주스를 맛보고는 "이게 도대체 뭐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수박 화채를 시식 후 "차라리 수박주스가 낫다"고 평해 양세형을 실망하게 했다. 이에 사이다 또는 우유만을 넣어야 하고, 얼음 역시 많이 넣을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

백종원은 수박 과육만을 갈아 주스를 만들었다. 슬라이스 파인애플 통조림과 얼음을 더해 업그레이드했다. 이후 남은 껍질로 수박껍질무침을 완성했다. 제자들은 수박껍질을 소금에 절이는 생소한 광경을 보며 신기해했다. 그러면서 "양념도 맛있고 식감이 독특하다. 아삭하다"며 감탄했다. 급기야 대패 삼겹살과 함께 즐겼다.

다음 주제는 오이미역냉국이다. 신맛과 단맛의 비율을 간단하게 맞추는 법을 알려줬다. 불린 미역과 오이, 청양고추, 홍고추, 간마늘 등을 준비했다. 국물 맛을 내기 위해 식초, 얼음, 액젓, 설탕도 곁들였다. 미역의 비린내를 잡고 채소의 향을 극대화했다. 식초의 양과, 얼음의 양도 중요했다.

야식으로 적합한 맛간장 비빔국수도 만들었다. 당면, 소면에 돼지호박, 당근, 표고버섯, 만능 맛간장 등을 볶았다. 김가루도 살포시 얹었다. 제자들은 맛을 보더니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어 김치 비빔국수, 당면 국수까지 완벽한 요리가 완성됐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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