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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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강태오, 엄정화 아닌 이화영 선택…전광렬 폭주하나 (종합)

기사입력 2017.08.05 21:5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강태오가 엄정화가 아닌 이화영을 선택했다.

5일 방송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43회에서는 박성환(전광렬 분)에게 애원하는 정해당(장희진) 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경수는 납치당한 유지나를 찾아다녔다. 먼저 박성환(전광렬)을 찾아왔지만, 박성환은 "사람이 실종됐으면 경찰을 찾아가야지"라며 모른 척했다. 이어 이경수는 정해당(장희진)에게 상황을 설명했다. 박현준(정겨운)은 박성환에게 유지나의 행방을 물었지만, 박성환은 답하지 않았다.

고나경은 이게 기회라고 생각했다. 이경수, 박현준, 유지나를 모두 제거할 기회. 이에 고나경은 박성환에게 자신이 이경수를 압박하겠다고 밝혔다. 고나경은 이경수에게 "유지나를 포기할 생각이 아니라면 증거물을 아버님에게 빨리 줘라"라고 밝혔다.

이경수는 더욱 조급해졌다. 거기다 아픈 목소리인 유지나의 전화까지 받았다. 이경수는 정해당에게 "너무나 가혹한 만남이었어. 당신과 나. 어떡하든 당신 사랑했단 기억은 가지고 떠나고 싶었는데"라고 말했다. 정해당은 "어디로 떠날 생각이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이경수는 이에 대답하지 않고 "유지나 여사 아들이라 미안했고, 날 진정으로 사랑해줘서 고마웠다"라고 밝혔다.



유지나 걱정에 잠도 이루지 못하던 이경수는 결국 쓰러졌다. 이를 본 정해당은 성경자에게 "무슨 수를 써달라. 아니면 증거물을 아버님한테 주라고 말해달라"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정해당은 박성환 앞에 무릎을 꿇고 "유지나 씨 좀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결국 박현준은 이경수를 만나 증거물을 박성환에게 주라고 했다. 박현준은 "돌아가신 내 어머니 원 풀자고 살아있는 당신 어머니 죽일 순 없다. 이제까지라도 충분히 고마웠다"라고 밝혔다.

이후 이경수는 박성환에게 "낳아준 사람은 유지나지만, 키워준 사람은 최경애다. 억울하게 돌아가신 최경애 여사를 저버릴 수 없다는 게 제 결론이다"라고 밝혔다. 이경수는 나가서 곧장 경찰서로 가겠다고 했다. 하지만 그때 유지나에게 전화가 왔다.

유지나는 "경수야. 살려줘. 더 이상은 못 견디겠어"라고 했지만, 이경수는 "유지나 여사에게 도움을 드릴 수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성환은 이경수 앞에서 유지나를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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