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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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있는 그녀' 김선아, 김용건 자식들에 전쟁 선포

기사입력 2017.07.14 23:1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품위있는 그녀' 김선아가 전쟁을 선포했다.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9회에서는 박복자(김선아 분)가 안재희(오나라)에게 집을 나가라고 했다.

이날 박복자는 안태동(김용건)의 자식들을 소환해 안태동이 외출할 때 한 줄로 서서 인사하라고 시켰다. 안태동이 "뭘 번거롭게 이렇게 인사해"라고 했지만, 박복자는 "가르쳐야죠. 몰라서 못하는 건지, 알아도 안 하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이라고 밝혔다.

박복자는 박주미(서정연), 안재희(오나라), 우아진(김희선)에게 "제가 신경 쓰는 건 회장님 건강뿐이다. 저만 노력한다고 되는 거 아니지 않나요?"라고 밝혔다. 박복자는 "이 집 회장님 집이다. 난 회장님 안 사람이고"라고 덧붙였다.

이에 안재희가 "아줌마"라고 제지하려 하자 박복자는 "말 조심해. 내가 어떻게 네 아줌마니? 어머니라고 부를 자신 없으면 아예 나랑 시작을 하지 마"라며 집을 나가라고 경고했다. 또한 큰 아들 안재구(한재영)이 내려오지 않자 "외출하면 치워라. 게스트룸으로 쓰자"라고 지시했다.

박복자는 "회장님 심신에 문제가 된다면, 그게 뭐든 싹을 자를 거다. 자식이라면 더욱 그럴 거다. 회장님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선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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