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7.12 23:06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수상한 파트너' 동하는 과거 강간 사건의 가해자였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37회에서는 자백을 번복한 정현수(동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무영(김홍파)은 정현수가 아들 장희준(찬성)을 죽인 곳으로 정현수를 데려갔다. 정현수는 "당신 아들은 죄가 없을 수도 있지. 근데 당신은 아니야"라며 장무영이 가해자들을 풀어줬기 때문에 장무영에겐 죄가 있다고 밝혔다. 정현수가 장희준을 죽인 건 우연이었지만, 정현수는 나중에 장무영의 존재를 알게 된 것.
정현수는 "정당한 복수였다"라고 밝혔다. 장무영은 칼을 들어 찌르려고 했고, 정현수는 이를 막으며 13년 전 사건에 대해 말했다. 이후 정현수는 도주했고, 노지욱(지창욱)이 정현수와 맞붙었다. 노지욱은 "내가 정현수란 쓰레기를 풀어줬다. 백 번이고 천 번이고 도망쳐봐라. 잡아줄 테니까"라고 밝혔다. 노지욱이 위기에 처했을 때 은봉희(남지현)가 등장, 정현수를 가격했다.
정현수와 장무영은 체포됐고, 은봉희는 노지욱에게 "내가 나빴다. 모질었다. 나빴던 건 어린 당신을 세뇌한 지검장인데, 알면서도 변호사님한테 화풀이했다.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체포된 정현수는 차유정(나라)에게 했던 자백을 번복했다. 이에 노지욱은 자백 영상을 보여주었지만, 정현수는 계속 부인했다. 노지욱은 "우리 시간 많아. 끝까지 해보자. 꼭 기억나게 해줄게"라고 밝혔다. 자백 보강 증거를 찾아야 하는 상황. 노지욱은 정현수 집에서 찾은 흉기는 버린다고 했다.
노지욱은 정현수를 강간죄로 기소했다. 정현수를 차로 쳤던 민영훈이 정현수를 공범으로 지목했다. 정현수는 "말도 안 된다. 검사가 조작했다"라고 부인했다. 이에 노지욱은 13년 전 피해자가 쓴 조서에 정현수가 공범으로 올라와 있다고 밝히며 당시 사건에 대해 일부러 틀린 정보를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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