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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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당신은' 엄정화, 이 구역의 훼방꾼은 나야 나

기사입력 2017.07.03 06:50 / 기사수정 2017.07.03 01:18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가 정겨운, 장희진 상견례를 망치기 위해 나타났다. 재희, 강태오와의 관계에도 악영향을 끼치던 엄정화. 끝까지 두 사람의 결혼을 훼방 놓고 있다.

2일 방송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34회에서는 임철우(최정원 분)에게 빠져드는 유지나(엄정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현준(정겨운)은 이경수(강태오)가 어머니의 편지를 내놓지 않으면, 기자들에게 유지나와의 사진을 뿌리겠다고 압박했다. 이에 박성환(전광렬)은 지분을 전부 이경수에게 넘길 수도 있다고 나왔고, 박현준은 더욱 분노했다. 박현성(조성현)도 배신감을 느끼기는 마찬가지.

이경수는 유지나의 믿을 수 없는 행동에 치를 떨었다. 유지나는 함정에 빠진 거라고 해명했지만, 이경수는 이해할 수 없었다. 박성환 행동 역시 이해 안 가기는 마찬가지. 이경수는 박성환에게도 제정신이 아니라고 일갈했다. 박성환은 박현준에 대한 콤플렉스 때문에 아들을 좋아한 여자를 협박해서 결혼했고, 그의 광기가 현재의 비극을 만들었다고 했다. 그러나 박성환은 이경수에게 "넌 내 아들이자 유일한 친구가 될 거야"라며 견디라고 했다.

박성환은 박현준, 정해당(장희진)의 결혼을 결국 허락했다. 대신 유지나와의 필름을 돌려주는 조건이었다. 유지나는 격하게 반대했지만, 유지나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상견례는 진행됐다. 화기애애하게 진행되던 상견례는 유지나가 등장하면서 순식간에 냉각됐다. 성경자는 정해당 가족에게 막말을 쏟아내는 유지나에게 호통을 쳤다.

한편 임철우(최정원)는 고나경(윤아정)의 지시로 유지나와 빠르게 가까워졌다. 유지나는 약속 장소에서 기다리겠다는 임철우의 말에 고나경을 뿌리치고 달려갔다. 유지나가 임철우에게 얼마나 빠져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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