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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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안소미, 할머니 분장+욕쟁이 캐릭터 '깜짝'

기사입력 2017.06.25 21:4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개그우먼 안소미가 욕쟁이 할머니로 변신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볼빨간 회춘기' 코너에서는 안소미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양선일, 송영길, 유민상은 노인정 앞에서 시 낭송회를 앞두고 서로 티격태격하며 권력 싸움을 했다.

그때 안소미가 나타나 송영길에게 "나랑 가서 양갱 먹자"라고 말을 걸었다. 송영길은 안소미의 미모에도 불구하고 "저리 꺼져"라며 의외로 철벽을 쳤다.

안소미는 아무리 말을 해도 송영길이 넘어오지 않자 눈빛이 돌변하더니 "이런 망할 놈의 영감탱이가"라고 운을 떼며 욕을 하기 시작했다. 송영길은 두려움에 벌벌 떨었다.

양선일이 안소미를 말리며 "예쁜 입으로 그러면 되느냐"고 했다. 안소미는 예쁜 입이라는 말에 다시 정숙한 할머니로 돌아가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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