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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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방' 한다맨 헨리vs제줏말 지킴이 박명수, 新 예능 발굴 (종합)

기사입력 2017.06.25 19:4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슈퍼주니어M 헨리와 개그맨 박명수가 각각 '한다맨'과 '新 삼춘 어디감수과'를 소개했다.

25일 방송된 MBC '세상의 모든 방송'에서는 어린이TV '한다맨'과 제주지역방송 공동프로젝트 '新 삼춘 어디감수과'가 소개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헨리는 지난주에 이어 '한다맨' 출연 영상을 공개했다. 헨리와 고영배, 슬리피는 지민 어린이의 집을 찾아가 대결을 펼쳤다. 슬리피는 지민의 아버지와 대결에서 패배했고, 고영배 역시 지민 어린이에게 졌다. 이에 PD는 "어떻게 된 거냐. 차에서 연습 열심히 해라"라며 격려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임백천은 "착한 PD가 저렇게 말한다는 건 굉장하다"라며 지적했고, 헨리는 "솔직히 하기 전엔 이길 줄 알았다. 아이들이 그렇게 잘할 줄 몰랐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나 헨리와 슬리피, 고영배는 하윤 어린이와 공룡 이름 외우기 대결에서도 부진했다. 급기야 한다맨 세 명 모두가 나섰고, 하윤 어린이와 3대1 대결이 진행됐다. 세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최종 승리를 거뒀지만 아이들의 야유를 받았다. 

끝내 하윤 어린이는 눈물을 터트렸고, 응원을 하던 하윤 어린이의 친구들까지 울음바다를 만들었다. 헨리, 슬리피, 고영배와 제작진은 어쩔 줄 몰라했다. 슬리피의 제안으로 제작진은 돌림판을 돌릴 수 있는 기회를 줬고, 하윤 어린이에게 소정의 선물을 제공했다.

두 번째로 소개된 방송은 박명수와 황재근이 출연한 '新 삼춘 어디감수과'였다. 제주도 예능 프로그램에서 유재석이라고 불리는 오다겸이 등장했고, 거침없는 제줏말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와 황재근은 시작부터 제줏말을 알아듣지 못했고, "영어가 쉬울 정도였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또 오다겸은 박명수에게 마늘 홍보대사를 제안했고, PD는 "'마늘의 왕자'를 부르는 건 어떠냐"라며 부탁했다. 결국 박명수는 즉석에서 '바다의 왕자'를 개사해 부르는 등 남다른 예능감으로 활약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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