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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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VS동하, 한 치의 양보 없는 대립

기사입력 2017.06.22 06:55 / 기사수정 2017.06.22 00:5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과 동하가 격렬하게 대립했다. 지창욱이 조작한 증거는 누가 쓴 걸까.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26회에서는 노지욱(지창욱 분)에게 빈정대는 정현수(동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 계장(장혁진)은 정현수의 칼에 찔려 쓰러졌다. 다행히 위험한 고비는 넘겼지만, 다만 과다출혈로 뇌 손상이 있을 가능성이 있었다. 자기 잘못이라며 후회하던 노지욱은 정현수에게 복수를 다짐했다. 정현수는 뻔뻔하게 방계장의 병실을 찾아왔고, 노지욱에게 따로 "내가 다 죽였다"라고 자백했다. 그리고 양 셰프 살인 사건 때 자신을 변호했던 노지욱을 비웃었다.

정현수는 "이제 좀 내 마음을 알겠냐?"라면서 소중한 사람이 다치는 기분을 알겠으면 이해해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노지욱은 "싫은데?"라며 정현수의 손을 쳐냈고, 정현수는 "그냥 다 죽여버려야지"라고 싸늘하게 말했다. 이에 노지욱은 정현수에게 주먹을 날렸다. 싸움 끝에 두 사람은 유치장에 들어갔다. 지은혁이 정현수를 뒷조사할 시간을 벌게 해주려는 노지욱의 계획이었다. 노지욱은 증거를 조작할 마음도 있었다.

정현수는 집의 물건 위치가 달라진 걸 알고, 노지욱의 계획을 뒤늦게 깨달았다. 정현수는 경고의 의미로 은봉희의 사진을 보낸 후 노지욱을 찾아갔다. 정현수는 "나 건드리면 나도 안 건드린댔지. 시간도 없어 죽겠는데"라며 "난 옳은 일을 하는 거다.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는 거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노지욱은 조작된 증거를 쓰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누군가 노지욱의 책상에서 흉기를 가져다 정현수 집에 놓았고, 차유정(나라)이 이를 발견했다. 정현수는 달아나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정현수가 죗값을 제대로 치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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