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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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스코어] '쌈, 마이웨이' 시청률 하락에도 월화극 1위 '11.4%'

기사입력 2017.06.13 06:39 / 기사수정 2017.06.13 06:4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쌈, 마이웨이'가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는 10.9%(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11.4%)보다 0.5%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무빈(최우식 분)의 정체가 드러났다.

최애라(김지원)는 박무빈에게 깜짝 선물을 해주려 의인의 밤 행사에 찾아갔다. 하지만 박무빈은 어떤 여자와 등장했다. 박무빈이 최애라를 무시하고 가려했지만, 최애라가 박무빈을 붙잡았다. 박무빈은 여자에게 최애라를 환자라고 설명했다. 박무빈은 결혼을 앞두고 있었고, 자꾸 전화오던 '원무과장'이 결혼할 여자였다.

박무빈은 "전 진심이었다. 애라 씨가 더 좋았다"라고 변명했고, 최애라는 "그럼 날 언제 차려고 그랬냐. 네 결혼식 전날?"이라고 황당해했다. 하지만 박무빈은 "전 찰 생각 없었다. 한국에 있을 땐 애라 씨한테 집중할 수 있다"라고 뻔뻔하게 말했다.

최애라는 "너 진짜 쓰레기구나?"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박무빈은 "다 진심이었다. 그래서 말하지 않았냐. 열 번만 만나보라고"라며 "고동만이 애라 씨를 끔찍하게 생각해서 더 끌렸던 것 같은데, 지금은 진심이다. 걔가 좀 나대잖아요? 쥐뿔도 없는 놈이 항상 신나 있고. 그게 거슬린다"라고 밝혔다. 최애라는 "너 같은 쓰레기 새끼보단 나아. 유리구두는 개나 줘"라며 벗은 구두를 발로 찼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파수꾼'은 6.1%, SBS '엽기적인 그녀'는 7.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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