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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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新코너 볼빨간 회춘기, 유민상X송영길 뭉쳤다(종합)

기사입력 2017.06.11 22:2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개그맨 유민상과 송영길이 새 코너로 뭉쳤다.

11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유민상, 송영길, 양선일, 김회경, 심문규, 홍성현이 등장하는 새 코너 '볼빨간 회춘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양선일은 "새로운 노인정에 왔으니 잘 지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때 송영길이 김회경과 심문규와 함께 나타나 양선일에게 시비를 걸었다.

송영길은 자신보다 젊은 양선일을 향해 "노인정 편하게 다니고 싶으면 양갱 내놔"라고 위협을 했다. 양선일은 발끈하고 나서며 양갱을 주지 않았다. 송영길은 "신입 교육이 어떻게 된 거냐"면서 김회경에게 화풀이를 했다.

유민상은 송영길을 향해 "누가 내 구역 양갱을 넘보는 거냐"고 소리치며 등장했다. 송영길은 유민상이 큰 소리로 말하자 "시끄럽다. 왜 소리를 지르냐"고 짜증을 냈다. 유민상은 "내가 안 들려서 그렇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 티격태격하던 유민상과 송영길은 서로 챙겨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송영길은 유민상을 정신을 잃자 안절부절못하며 걱정 어린 눈길을 보냈다. 하지만 유민상은 단지 잠을 자는 것이었다. 송영길은 유민상이 코를 골자 그제야 안도했다.

유민상과 송영길의 불량 할배 개그로 관심을 끈 '볼빨간 회춘기'가 인기코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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