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5:21
사회

런던 테러, BBC "테러 관련자 12명 체포"…IS는 배후 자처

기사입력 2017.06.05 10:45 / 기사수정 2017.06.05 10:45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영국 런던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및 흉기 테러 사건 관련 혐의로 총 12명이 체포됐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영국 런던 시내에서 승합차와 흉기를 이용한 테러가 발생해 7명이 숨지고 총 48명이 다쳤다. 지단달 22명의 목숨을 앗아간 맨체스터 공연장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한 지 12일 만에 이번엔 런던이 테러의 대상이 됐다.

영국의 공영 방송 BBC는 "이번 테러 사건 이후 총 12명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BBC는 "영국 런던 경찰은 4일 테러 용의자 3명 가운데 1명이 살고 있던 런던 동부 바킹지역의 한 아파트를 급습했고 테러 관련자들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12명의 체포 인원 중 7명은 여성이며, 이 중 55세의 남성은 이번 테러에 가담한 혐의가 인정되지 않아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테러를 직접 저지른 테러범 3명은 현장에서 전원 사살됐고, 마크 로울리 런던경찰청 대테러 치안감은 "경찰 8명이 테러범 3명에게 50발의 총을 발사해 사살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단체인 이슬람국가(IS)는 이번 테러 사건의 배후를 공식적으로 자처하고 있는 상황이며 3명의 용의자에 대한 정확한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BBC, ⓒAFPBBNews=news1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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