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8:33
사회

[19대 대선 출구조사] 문재인, '대구·경북'·'60·70대' 제외 모두 1위

기사입력 2017.05.09 20:28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19대 대선 출구조사 결과 문재인이 압도적 1위를 기록하며 19대 대통령으로 예측된다.

9일 오후 8시 방송협회와 지상파 3사(KBS·MBC·SBS)가 구성한 '방송사 공동 예측조사 위원회'(KEP)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30개 투표소에서 실시한 출구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41.4%로 1위,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23.3%,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21.8%,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7.1%, 정의당 심상정후보가 5.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문재인은 서울(43.9%), 호남(62.7%), 충청(40.5%), 부산·울산·경남(36.7%), 강원·제주(36.8%)에서 1위를 기록했다. 홍준표 후보는 대구·경북(48.1%)에서 1위로 예측되며 문재인 후보를 압박했다.

세대별로는 20대(47.6%), 30대(56.9%), 40대(52.4%), 50대(36.9%)에서 문재인 후보가 1위를, 60대(45.8%), 70대(50.9%)에서 홍준표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출구조사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 ±0.8%포인트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오차범위를 크게 벗어난 격차인 18.1%포인트 앞서며, 19대 대통령으로 예측되고 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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