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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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관'vs'가오갤2'vs'보스 베이비' 스크린 삼분지계

기사입력 2017.05.07 14:0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영화 '보안관'(감독 김형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감독 제임스건), '보스 베이비'(감독 톰 맥그라스)가 영화관을 삼분지계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보안관'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보스 베이비'는 나란히 박스오피스 1~3위를 차지했다. 

세 작품은 같은 시기 개봉해 전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보안관'이 7일 오전 100만 관객을 넘어섰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VOL.2'는 개봉 3일 만에, '보스 베이비'도 4일 만에 각각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세 작품은 각자의 장점이 뚜렷하다.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배경으로 펼치는 유쾌한 로컬 수사극으로 이성민과 조진웅, 김성균을 비롯한 탄탄한 출연진이 강점인 한국 영화. 코믹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오락영화로 사랑받고 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는 단숨에 전작의 국내 스코어를 뛰어넘으며 주목받고 있는 작품으로 올해 마블 스튜디오에서 선보이는 첫 작품이다. 앙증맞은 베이비 그루트가 입소문에 힘을 더하고 있다. 앞선 시리즈에 이어 귓가를 설레게 하는 1970년대와 1980년대 올드팝들이 흥겹다.

'보스 베이비'는 드림웍스의 신작. 어린이는 물론이고 성인관객까지 사로잡는 모양새다. 지난 3월 말 북미에서 개봉해 좋은 성과를 거둔 데 이어 국내에서도 승승장구 하는 모습이다. 

관객들을 사로잡은 세 작품이 황금연휴 이후 까지도 그 기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을 끈다. 현재 상영 중.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CJ E&M, 롯데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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