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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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 육성재X김세정, 재난생존 성공...후발대 조보아X최종훈 합류(종합)

기사입력 2017.04.21 23:04 / 기사수정 2017.04.21 23:17

장유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유현 기자] '정글의 법칙' 병만족이 화산과 터널에서의 재난 생존을 마쳤다.

2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에서는 재난생존에 나선 선발대의 마지막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화산 원정대 김병만과 육성재, 프니엘은 시바약 화산에 오르며 신기한 정글 속 동식물의 다양한 생태를 알아갔다. 협곡과 밀림, 운무와 화산이 공존하는 광경을 보며 허공에 소리를 지른 세 사람은 정상에 오를수록 가파라지는 아찔한 길을 걸어갔다.

프니엘은 "정글 아니면 이런데 언제 와보겠어요"하며 파워긍정 마인드를 드러냈고 이내 유황냄새와 흰 연기, 굉음과 함께 가까워지는 꼭대기를 보며 화산에 가까워져감을 실감했다.

세 사람은 뱀딸기처럼 생긴 열매를 먹고 파래진 혀를 내밀기도 하고 김병만의 구호에 맞춰 육성재와 프니엘은 바위로 가득한 길에서 서커스처럼 덤블링을 넘으며 지칠줄 모르는 젊은 피의 체력을 보여줬다.

분화구 주위에 다다른 세 사람은 유황가스덕에 노랗게 변한 바위와 돌 틈 사이에서 100도에 가까운 온도로 끓고있는 온천수를 발견했고 이에 가져온 카사바를 넣어놓으며 익혀먹기도 했다.

식은 유황머드를 발견한 세 사람은 서로의 얼굴에 머드를 칠해주며 피부 관리에 나섰고 프니엘은 얼굴과 머리까지 머드를 칠해 바위와 하나가 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터널생존팀은 계곡에 들어가 생존의 피로를 씻어내리며 평화로운 한 때를 즐겼다. 김세정은 소녀버전과 아재버전으로 자몽 CF를 찍어 팀원들을 웃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세정은 오빠들을 그려주고 싶었다며 챙겨온 미술도구로 세호족의 캐리커쳐를 그렸다. 김세정은 뛰어난 그림실력으로 멤버들과 똑닮아 특징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그림을 선물했고 이에 멤버들은 "똑같다", "느낌 있다"며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무사히 재난 생존 미션을 마친 선발대는 곽시양을 제외하고 한국으로 돌아갔고 곽시양과 김병만은 후발대인 개그맨 김병만, 지상렬, 배우 곽시양, 조보아, FT아일랜드 최종훈, 크로스진 신원호, 가수 강남을 맞이해 식인 부족에 뿌리를 둔 멘타와이족과의 생존길에 나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장유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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