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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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5G 연속 안타 행진…팀은 역전패

기사입력 2017.04.20 14:40 / 기사수정 2017.04.20 14:40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트리플A 새크라멘토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마이너리그 다섯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황재균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레일리 필드에서 열린 LA 에인절스 산하 트리플A팀 솔트레이크 비스와 홈경기에서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황재균은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내며 가뿐한 출발을 알렸다. 2-0으로 앞선 1회 무사 1루 상황 첫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상대 선발 트로이 스크리브너를 상대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후속타자 카를로스 몽크리프의 타구가 유격수 병살타로 이어지며 2루에서 아웃됐다.

이어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고,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유격수 땅볼을 때렸다. 하지만 유격수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어 3-0으로 앞선 7회 2사 만루 상황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바뀐 투수 케이난 미들톤을 상대해 삼진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경기로 황재균은 다섯 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지만, 시즌 타율은 종전 2할6푼7리에서 2할6푼5리로 소폭 하락했다. 

새크라멘토는 8회까지 3-0으로 리드했지만, 8회 6점을 헌납하는 등 4-7로 역전패했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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