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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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오순남' 박시은 "구본승과 호흡, 톰과 제리 느낌…재밌다"

기사입력 2017.04.20 14:32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박시은이 구본승과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박시은, 구본승, 한수연, 장승조, 샘 해밍턴, 신이, 최은경 PD가 참석했다.

최근 촬영 중 부상을 입은 박시은은 "크게 다친 건 아니었다. 사다리에서 아이를 구해주고 제가 떨어지면 구본승이 받아주는 신을 찍다가 사인 미스로 받아주지 못하고 제가 그냥 떨어지는 바람에 조금 다쳤다. 높지 않은 곳에서 떨어져서 잘 회복하고 있다"고 건강 상태를 전했다.

구본승은 "사다리에서 떨어질 때 못 받은 점은 굉장히 죄송하게 생각한다. 제가 순발력이 좀 떨어져서 그렇다. 미안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박시은은 구본승과의 호흡에 대해 "톰과 제리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또 "구본승이 저에게 잡힌 것 같다. 여러분들이 보시면서 재밌게 웃으실 수 있는 부분이 많다. 재밌게 잘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훈장 오순남'은 서당의 여자 훈장이자 종갓집 며느리로 동분서주하던 오순남이 갑자기 닥친 시련으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뒤 딸의 꿈을 대신 이뤄가는 과정을 담는다. 박시은, 구본승, 장승조, 한수연 등이 출연하며 최연걸 작가가 집필하고 최은경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언제나 봄날' 후속으로 24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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