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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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맨쇼' 오마이걸 "1위해서 자유시간 40분으로 늘리고파" (종합)

기사입력 2017.04.19 13:55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걸그룹들이 좋아하는 걸그룹 오마이걸이 1위를 하고 싶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했다.

19일 방송된 SBS 러브FM '윤형빈, 양세형의 투맨쇼'에는 네 번째 미니앨범 '컬러링 북'으로 돌아온 오마이걸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마이걸은 '컬러링 북'이라는 앨범 이름처럼 각양각색의 매력을 뽐냈다.

먼저, 오마이걸 데뷔 전부터 '전국 노래 자랑', '슈퍼스타K' 등을 통해 끼를 뽐내온 승희는 새로운 개인기라며 '오빠야' 민요 버전으로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비니는 도라에몽 성대모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으며, 걸크러시 멤버로 꼽힌 미미는 춤 실력을 자랑했다.

최근 오마이걸 멤버들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바로 날씨에 맞는 '꽃놀이'. 하지만 이들에게는 하루 30분 씩밖에 개인 자유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다고.

멤버들은 "최대 4명까지 밖으로 나갈 수 있다. 휴대폰이 없어서 문자가 아닌 메일로 허락을 구하는데, 메일을 보내는 순간부터 딱 30분이다"며 "30분 안에 모든 걸 다 하기 위해 뛰어다녀서 건강해진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오마이걸은 "아직 1위를 한 번도 못했다. 이번에 1위를 하면 자유시간을 10분만 늘려달라고 요구하겠다"며 "10분만 늘어나도 걸어서 들어올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내비쳤다.

한편 오마이걸은 개인의 매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활동들도 예고했다. 유아는 글쓰기 능력을 바탕으로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에 합류, 연기력과 예능감을 동시에 보여준다. 

또 리액션 최강자로 꼽힌 현승희는 '무한도전', '안녕하세요', '런닝맨'에 나가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오마이걸은 '컬러링 북'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는라디오 캡처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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