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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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가족' 첫사랑을 기억하나요?(종합)

기사입력 2017.04.18 00:1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혁권과 박선영이 첫사랑을 만났다.

17일 방송된 SBS '초인가족 2017' 18회에서는 나천일(박혁권 분)이 첫사랑을 만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천일은 거래처로 외근을 다녀오는 길에 우연히 첫사랑 윤지민(선우선)을 만나 옛 생각에 젖어들었다. 나천일은 풋풋했던 윤지민과의 그때 그 시절을 회상했다.

윤지민은 나천일에게 혼자 애들을 키우며 살고 있는 상황을 털어놨다. 나천일은 윤지민을 안타까워했다. 윤지민은 과거 나천일과 헤어진 이유가 나천일의 어머니 때문이었음을 털어놨다.

당시 나천일의 어머니는 윤지민에게 아들과 만나지 말라고 했었다고. 윤지민은 "그때 그 말 안 들었으면 우리 어떻게 됐을까?"라고 물어봤다. 나천일은 윤지민의 얘기를 듣고 마음이 복잡해졌다.

맹라연(박선영)은 나천일이 사온 화장품을 통해 나천일이 윤지민을 만난 것을 알고 억울해 하며 자신도 짝사랑을 찾겠다고 나섰다. 맹라연의 짝사랑은 꽃가게를 운영 중이었다. 맹라연은 짝사랑과 재회한 뒤 기분 좋게 화분을 사 들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맹라연의 짝사랑은 맹라연을 돈벌이로만 생각하고 있었다. 맹라연은 뒤늦게 그 사실을 알고 충격 받았다. 맹라연은 짝사랑이 괘씸해 외상으로 제일 비싼 화분을 가져왔다.

맹라연은 나천일이 직접 윤지민에 대해 얘기하기를 기다렸다. 나천일은 그제야 남편과 사별한 친구가 화장품을 팔고 있는데 안쓰러워서 하나 샀던 것이라고 밝혔다. 알고 보니 나천일은 윤지민을 만나고 흔들린 것이 아니라 순전히 남편 없이 힘들게 사는 윤지민이 걱정돼서 그런 것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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