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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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4타수 무안타 침묵…시즌 첫 좌익수 수비 '무난'

기사입력 2017.04.14 13:33 / 기사수정 2017.04.14 13:33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트리플A 새크라멘토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방망이가 식었다.

황재균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스미스 볼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 산하 솔트레이크 비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황재균은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선발 트로이 스크라이브너를 상대해 헛스윙 삼구삼진으로 돌아섰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도 바뀐 투수 커비 예이츠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그렉 말레의 2구째를 받아쳤으나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허무하게 돌아선 타격과는 반대로 시즌 첫 좌익수 수비에서는 무난한 모습을 보였다. 황재균은 이날 총 네 차례 타구를 안정감 있게 아웃 처리했다.

이날 경기로 황재균의 세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은 끊겼고, 타율은 3할3푼3리에서 2할8푼으로 하락했다.

새크라멘토는 이날 3-4로 패했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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