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김수용 "멋있어진 외모? 성형 안 했다" 너스레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개그맨 김수용이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11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자리를 비운 DJ 송은이를 대신해 김수용이 특별 DJ로 나섰다.

김숙은 "소도 비빌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 비빌 언덕이 돼주는 사람이 김수용이다. 급하면 김수용을 찾게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수용은 "오늘 컨디션이 좋다. 송은이가 자리를 비워서 휘청거리는 김숙에게 어깨를 빌려주겠다. 나중에는 내가 기댈 수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 청취자는 "수드래곤의 얼굴이 어둡다"는 문자를 보냈다. 김수용은 "오늘 굉장히 밝은 거다. 남들이 컨실러 한 줄 안다. 오늘 컨디션이 최상이어서 어느 때보다 밝은 얼굴이다"라고 해명했다.

멋있어졌다는 또 다른 청취자의 말에는 "성형은 안 했다. 멋져져서 오해할까봐 말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언니네라디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