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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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200회④] 김연경부터 다니엘헤니까지…또 보고픈 스타들

기사입력 2017.04.12 10:19 / 기사수정 2017.04.12 10:19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나 혼자 산다' 200회 동안 많은 스타가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지만, 그 중에도 특히 시청자의 뇌리에 깊이 남은 다섯 사람이 있다.

MBC '나 혼자 산다'는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식으로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14일 200회를 맞이한다. 금요일 밤 치열한 예능 격전지에서 4년 동안 롱런한 '나 혼자 산다'의 원동력은 바로 스타들의 솔직함, 그리고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반전매력이었다. '나 혼자 산다'를 빛내준 많은 스타 중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 매력 넘치는 일상을 가진 다섯 명을 꼽아봤다.

▲ 배구선수 김연경 (2016년 9월 30일, 10월 7일)

'배구여제'로 통하는 김연경은 터키에서의 생활을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코트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경기를 진두지휘하던 '센 언니' 캐릭터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유창한 터키어는 물론 꼼꼼하게 살림을 사는 김연경은 배구 경기에서는 볼 수 없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했다.

▲ 배우 권혁수 (2017년 3월 3일)

권혁수의 일상은 그야말로 먹기와 버닝의 반복이었다.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는 자신만의 비법을 실천하며 끊임없이 먹고 끊임없이 움직였다. 절친인 배우 최웅과 인형뽑기를 즐기는 철부지 같은 모습부터 매니저와 젤리를 나눠 먹는 친근한 매력을 엿볼 수 있었다.

▲ 배우 다니엘 헤니 (2016년 12월 16일, 23일)

다니엘 헤니의 일상은 그야말로 화보 같았다. 아침에 일어나 면도하는 모습부터 CF의 한 장면을 연상하게 했다. 미국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에 출연하는 다니엘 헤니는 한국 사람들에게 생소한 할리우드 드라마 촬영장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다니엘 헤니의 몸에 밴 매너 역시 여성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최고의 존재감을 뽐냈다.

▲ 모델 이소라 (2016년 11월 4일, 2017년 1월 13일)

이소라는 '나 혼자 산다' 출연으로 "귯 걸"이라는 유행어를 남겼다. 우선 상의만 갖춰입고 조명까지 준비한 채 미국에 있는 남자친구와 영상 통화를 하는 모습부터 반전 매력을 뽐냈다. 또 마치 외화 더빙에서 듣던 영어처럼 귀에 쏙쏙 박히는 독특한 발음 역시 이소라의 매력 포인트였다.

▲ 가수 자이언티 (2017년 2월 17일)

자이언티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자이언티가 아닌 김해솔을 보여줬다. 팔근육이 인상적인 친구와의 PC방 데이트에서 김해솔의 진짜 매력이 드러났다. 절친은 "친구는 맞지만 팬은 아니다"라는 말과 자이언티의 건강을 걱정(?)하며 잔소리를 늘어놨고, 음악 작업할 때와 달리 친구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모습이 웃음을 줬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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