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불후' 에일리, 7번째 트로피 안긴 감동 무대 '편지'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가수 에일리가 '불후의 명곡'에서 일곱 번째 트로피를 추가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문명진, 벤&임세준, 여자친구, 민우혁, 기현, 나윤권, 에일리 등이 등장, 대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불후의 명곡'은 김광진 편으로, 벤과 임세준의 '사랑의 서약', 문명진의 '마법의 성', 민우혁의 '기억해 줘', 여자친구의 '여우야', 기현의 '그대가 이 세상에 있는 것만으로', 나윤권의 '처음 느낌 그대로' 등 다양한 무대들이 펼쳐졌다.

우승은 마지막 무대를 꾸민 에일리에게 돌아갔다. 에일리는 담담하게 아픔을 전하는 김광진의 '편지'를 자신의 색깔로 재탄생시켰다. '편지'가 가진 매력적인 멜로디에 이끌렸다는 에일리.

에일리는 노래를 가지고 노는 듯한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에일리는 절절하고 격정적인 편지를 전했다. 섬세한 감성이 살아있는 가슴 저릿한 무대였다.

전설 김광진은 정공법을 택한 에일리의 무대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밀려오는 감동에 에일리는 결국 427점을 받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에일리에겐 일곱 번째 트로피였다.

한편 다음주 '불후의 명곡'은 300회를 맞아 'KBS 예능프로그램 특집'이 예고됐다. '안녕하세요' 이영자X컬투, '1박 2일' 김종민X정준영,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 2' 전소미, 공민지, 김숙, 홍진영, 홍진경, '개그콘서트' 유민상X이수지, '연예가중계' 김생민, 정지원, 김선근, '노래가 좋아' 장윤정X도경완, '노래싸움 승부' 현우X뮤지가 출연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