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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보4' 린X경희대 에일리 전하영, '귀호강' 완벽 듀엣 무대 (종합)

기사입력 2017.03.30 22:5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너목보4' 린이 실력자와 함께 완벽한 듀엣 무대를 보여줬다. 

30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4'(이하 '너목보4')에는 린이 출연해 음치 색출에 나섰다. 

이날에도 가지각색의 매력을 뽐내는 미스터리 싱어들이 출연했다. 린은 미스터리 싱어들의 비주얼만을 보고 첫 번째로 1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라고 생각하고 선택했다. 특히 1번 미스터리 싱어는 여배우 같은 빼어난 미모를 자랑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1번 미스터리 싱어는 린의 '위드 유'를 선곡했고, 그는 실력자였다. 그는 중국 '나는 가수다'의 비운의 주인공 한소아 씨로, 당시 여러가지 상황으로 광둥판 '나는 가수다' 무대에 서지 못했던 한소아는 노래를 부른 후 눈물을 흘리며 "멋진 무대를 꾸미고 싶었다. 한국에서는 '내 맘 숨친 너' OST로 데뷔를 해 음원으로만 활동을 했다. 엄마한테 '나 가수 맞다'는 말을 해주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린은 미스터리 싱어들의 립싱크 무대를 살펴본 후 3번과 5번의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라고 생각해 골랐다. 특히 5번 미스터리 싱어의 경우에는 아이돌 뺨치는 조각 미모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그는 '그냥 23세 음치'로 모델 활동을 하고 있는 유승훈 씨로 밝혀졌다. 그는 노래로 큰 웃음을 줬지만 "제가 고등학교 입학할 때 동생이 태어났다. 동생에게 추억을 주고 싶어서 출연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5번 미스터리 싱어는 '울게하소서'를 선곡했다. 그는 뮤지컬 '파리넬리'의 무대에 주인공으로 섰던 성악가 루이스 초이였고, 모두를 숨죽이게 만드는 노래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루이스 초이는 "조수미 선생님의 노래를 부르면서 연습을 했다"고 말하며 조수미의 노래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또한번 놀라움을 선하했다. 린은 엄청난 실력자를 놓친 아쉬움을 보이면서도 그의 가창력에 엄지를 추켜세우며 극찬했다. 

그리고 이어서 린은 2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고 골라냈다. 2번 미스터리 싱어는 실력자 어부 김달우 씨로 "항상 배 위에서 혼자 노래를 불렀다"고 말하며 포스트맨의 '신촌을 못가'를 열창했다. 김달우 씨는 투박하지만 꾸밈없는 목소리로 오로지 가창력 하나만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린은 김달우 씨가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가슴을 울리는 목소리에 깜짝 놀랐다. 김달우 씨는 "일도 노래도 열심히 해서 대한민국 최고의 노래하는 어부가 되겠다"고 말해 모두의 응원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린은 함께 듀엣을 하고 싶은 미스터리싱어로 4번 '경희대 에일리'를 꼽았다. 이에 자동으로 6번 미스터리 싱어는 마지막 음치로 골라져 무대에 올랐다. 6번 미스터리 싱어는 가인의 '피어나'를 선곡해 노래에 앞서 댄스 퍼포먼스로 시선을 강탈했다. 하지만 그는 엄청난 음치였고, 그의 정체는 '음치 립싱크 코러스' 조윤정 씨로 밝혀졌다. 이에 박준형은 "너무 자신있게 노래를 못 부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린이 듀엣을 하고싶다고 선택한 4번 미스터리 싱어는 린과 함께 '시간을 거슬러'라는 노래를 부르기 위해 준비했다. 린의 독보적인 음색으로 시작된 노래에 이어 4번 미스터리 싱어의 노래실력이 공개됐고. 그는 '경희대 에일리'로 불리는 뮤지컬 배우 지망생 전하영 씨였다. 린은 실력자 전하영 씨의 노래에 환소성을 지르며 "행복하다. 너무 잘한다"고 말했고, 전하영 씨는 작은 체구와 예쁜 외모에서 폭발하는 가창력을 뽐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Mnet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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