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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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남지현 '이 여자'→'수상한 파트너'로 제목 확정 (공식)

기사입력 2017.03.29 18:4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지창욱과 남지현이 SBS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의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29일 SBS는 "‘사임당, 빛의 일기’후속으로 5월 중 방송되는 드라마스페셜이 '이 여자를 조심하세요'(가제)에서 ‘수상한 파트너’로 제목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노지욱과 은봉희가 편견 가득한 세상과 싸우고 화해하며, 희생을 통해 성장해가는 스토리가 그려지는 로맨스드라마다. ‘보스를 지켜라’와 ‘내 연애의 모든 것’등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와 ‘대박’, ‘푸른 바다의 전설’을 공동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미 남자주인공 노지욱역으로 지창욱이 확정한 바 있다. 그가 연기하는 지욱은 수려한 외모에다 수학, 음악, 스포츠 다방면에 능력을 가진 팔방미인으로, 아버지의 꿈과 삶을 대신 살아가기 위해 검사가 된 인물로 그려진다.
 
그와 좌충우돌 엮이면서 스토리를 풀어갈 수습검사 은봉희 역에는 그동안 ‘선덕여왕’,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가족끼리 왜이래’, ‘쇼핑왕 루이’까지 출연작마다 성공하며 대세배우로 자리매김중인 남지현이 캐스팅됐다. 맑고 건강할 뿐만 아니라 한때 태권도 유소년 대표를 지녔을 정도로 강단이 있는 캐릭터이다.
 
지창욱은 2012년 드라마 ‘다섯손가락’이후 5년 만에, 남지현은 2016년 특집드라마 ‘미스터리 신입생’이후 1년만에 SBS로 돌아온다. 두 사람은 2011년 시청률 20%에 육박했던 ‘무사 백동수’에서 각각 주인공 백동수, 그리고 어린 유지선 역을 맡아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특별한 인연이 있다.
 
관계자는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가 제목확정에 이어 남녀주인공으로 세련미와 더불어 남성미가 강하게 풍기면서 남녀노소 폭넓은 팬층을 확보한 지창욱, 그리고 아역배우 출신으로 출연작마다 흥행시키면서 남자배우들을 돋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남지현을 확정했다”라며 “이들과 함께 출연진을 모두 확정한 뒤 대본리딩에 이은 첫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많은 애정을 갖고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개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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