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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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공장' 김성태 의원 "세월호 인양 후 선체조사 면밀히 해야"

기사입력 2017.03.23 07:5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김성태 의원과 안민석 의원이 세월호 인양에 대해 입을 열었다. 

23일 방송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내부자둘'코너에 김성태 바른정당 의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세월호 인양에 대해서 간단히 언급했다. 김성태 의원은 "간밤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 박순자는 팽목항에서 날을 새우고 있다. 동료의원으로 문자를 주고 받으며 세월호 인양상황에 대해 공감을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하늘이 도와서 바람, 파도, 물살 세 박자가 맞아 떨어져서 지금 현재 완전한 인양이 이뤄졌지 않냐"며 "앞으로 바지선에 옮겨서 열흘 정도 목포 신항까지 무탈하게 세월호가 운반이 되어주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뭍으로 끌어올리는 과정까지 안심할 수 없지만 그래도 1073일의 기다림이 우리의 바람대로 이뤄졌다. 이제는 선체조사위원회가 선체에 대한 조사를 면밀하게 하고 한점 의혹없이 세월호 수습에 대해 좋은 교훈을 남겨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DJ 김어준은 "시기가 탄핵 인용 직후에 인양 계획이 발표된게 의심스럽진 않냐"고 물었다. 이와 관련해 김성태 의원은 "대한민국 조선업은 세계 1위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인양업체를 국제 입찰로 중국업체가 선정된 것은 해수부 입맛에 따라 세월호 인양에 관한 국민적 의혹이나 문제가 발생하기 위한 것을 없애기 위해서였다고 한다"며 선을 그었다. 그는 "우리 조선업 기술은 충분히 세월호를 인양할 수 있는 여력이 되는데 세월호의 인양이 왜 중국업체에서 이뤄지느냐는 안타까움은 있었다"고 답했다. 

반면 안민석 의원은 "이 정권은 국민을 우습게 안다. 지난 3년 동안 세월호 인양을 반대했던 세력들이 존재하지 않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bs교통방송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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