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29
사회

박근혜 前 대통령 21시간 검찰 조사 뒤 귀가…아무 말 없었다

기사입력 2017.03.22 07:09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 뒤 귀가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2일 오전 6시 55분 14시간의 조사, 7시간의 조서 열람을 마치고 서울중앙지검 청사에서 삼성동 자택으로 귀가했다. 이는 역대 대통령 중 최장 기록이다.

박 전 대통령은 전날 오전 9시 24분 검찰에 출두하며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던 바 있다. 이에 검찰 조사 후 취재진이 "어떤 점이 송구한 것이냐"고 물었지만 박 전 대통령은 아무 말 없이 차량에 탑승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14시간 5분 동안 서울중앙지검 청사 10층 1001호실에서 박 전 대통령을 조사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영상녹화 조사에 동의하지 않자 이를 수용했다.

박 전 대통령은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등 13가지 혐의 모두를 전면 부인했다. 최순실 소유 독일 법인 비덱스포츠 간 213억 원 후원 계약에 대해서도 "몰랐던 일"이라고 진술했으며 대기업들을 상대로 미르·K스포츠재단에 후원을 하도록 강요한 적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YTN 방송화면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