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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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김과장' 사이다 반전에 시청자는 즐겁다

기사입력 2017.03.17 07:00 / 기사수정 2017.03.17 01:1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과장'이 속 시원한 사이다 반전을 선보였다.

1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 16회에서는 김성룡(남궁민 분)이 반격에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룡은 박현도(박영규)가 파놓은 함정에 빠질 뻔했다. 홍가은(정혜성)을 통해 회계감사 관련 자료를 전달받다가 기밀문서 열람으로 내규를 위반하게 되면서 해고 위기에 놓였던 것.

박현도의 사주를 받은 조민영(서정연) 상무는 이번에야말로 김성룡을 제대로 처리할 심산이었지만 김성룡의 반격이 시작됐다. 알고 보니 김성룡은 박현도 쪽에서 그렇게 나올 것을 예상하고 홍가은과 판을 짜 봤다.

사실 김성룡과 홍가은이 주고받은 기밀문서의 실체는 TQ그룹 구내 식단표였다. 당황한 조민영 상무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김성룡은 회계부 박과장이 몰래 분식회계 증거가 될 만한 자료를 싹 정리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도 보여줬다.

김성룡은 윤하경(남상미)의 도움으로 TQ그룹의 분식회계 증거도 손에 넣게 됐다. '김과장'은 김성룡의 위기로 고구마 타임을 진행시키는가 싶었지만 바로 사이다 반전을 안기며 안방에 통쾌한 재미를 선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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