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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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정, 연극 도전 나선다…'킬 미 나우' 합류

기사입력 2017.03.02 13:27 / 기사수정 2017.03.02 13:3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신은정이 연극에 도전한다.

2일 소속사에 따르면 신은정은 연극 '킬 미 나우(Kill Me Now)'에 합류한다.
 
'킬 미 나우'는 선천적인 지체장애로 평생 보살핌을 받으며 살아왔지만 아버지로부터 독립을 꿈꾸는 17세 소년 조이와 작가로서 자신의 삶을 포기한 채 홀로 아들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온 아버지 제이크의 삶을 그리는 작품이다.

신은정이 맡은 로빈 역은 한 때 촉망 받는 젊은 작가였으나, 아내와 사별한 후 장애를 가진 아들을 보살피느라 자신의 꿈을 포기한 제이크의 연인이다. 아마추어 작가로 제이크를 글쓰기 수업에서 만나 12년간 남몰래 만남을 이어간다. 겉으로 보기에는 부유하고 안정적인 가정 속에 사는 인물 같지만, 내면에는 깊은 외로움을 가지고 있는 여인이다. 

신은정은 영화 '계춘할망', 드라마 ‘워킹 맘 육아 대디’, ’솔로몬의 위증’,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등에서 활약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킬 미 나우'는 4월 25일 초연을 선보인 서울 흥인동 충무 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막을 올린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뽀빠이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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