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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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프로듀스' 男 중고신인 대거합류…'조PD 아이돌' 탑독 출연

기사입력 2017.02.28 15:41 / 기사수정 2017.02.28 15:41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래퍼 조PD가 제작해 화제를 모았던 보이그룹 탑독이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다.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탑독은 최근 엠넷 '프로듀스101' 남자판 촬영을 진행했다.

지난 2013년 'Dogg's Out'으로 데뷔한 탑독은 '조PD의 아이들' '제 2의 블락비'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멤버들 대다수가 직접 앨범 작업을 하고 안무를 만들었다. 원조 자체제작 아이돌인 셈이다.

그러나 이후 긴 공백기를 갖고 멤버 변화 등의 변수를 맞으면서 대중의 기억 속에서 잊혀졌다. 또 포화된 아이돌 시장에서 틈을 찾지 못하고 지지부진한 활동을 벌여왔다.

이 가운데 탑독은 '프로듀스 101'에 출연하는 초강수를 뒀다. 신인의 마음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겠다는 계획이다. 벌써 데뷔 5년차가 됐지만, 그간의 경험과 노련함을 살려 '프로듀스 101'을 재기의 발판으로 삼은 것.

이와 관련해 엠넷 측 관계자는 28일 엑스포츠뉴스에 "출연자 명단은 아직 공개할 수 없다. 방송을 통해 확인하길 바란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프로듀스 101'에는 뉴이스트 등이 출연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 외에도 여러 중고 신인 아이돌이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나큰, 헤일로 등도 참여한다고 알려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won@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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