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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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메이트' 오지호 "멜로, 동경했지만 어려웠다…애착 가는 작품"

기사입력 2017.02.20 16:25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오지호가 신작 '커피메이트'가 애착이 가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20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커피메이트'(감독 이현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현하 감독과 배우 오지호, 윤진서가 참석했다.

오지호는 '커피메이트'에서 가구 디자이너 희수를 맡았다. 희수는 우연히 카페에서 만난 인영(윤진서 분)과 가까워지며 서로의 삶에 일탈을 불어넣어 걷잡을 수 없는 감정에 사로잡힌다.

오지호는 "예전에 멜로를 동경했다가 어려워 손을 놨다. 그러다 이제는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찍은 작품이 '커피메이트'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로맨스 영화에 애착이 가는 것도 있지만 여타 다른 로맨스와 다른 점은 일탈 로맨스와 공감 로맨스가 같이 있다는 것"이라며 "보시는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충분히 많다고 생각한다.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윤진서는 "남녀 커플이 보러오기보다는 혼자 와서 보면 재밌는 영화가 될 것 같다"며 "시간 나시면 커피 한잔 드시면서 혼자 영화 보고 싶을 때 찾아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커피메이트'는 우연히 한 카페에서 만나 '커피 메이트'가 된 두 남녀가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비밀을 공유하며 걷잡을 수 없는 감정의 폭풍에 휘말리게 되는 일탈 로맨스.

오는 3월 1일 개봉.

am8191@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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