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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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예성, 그간 스토커에 시달렸다…손은서 위기 (종합)

기사입력 2017.02.18 23:12 / 기사수정 2017.02.18 23:1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보이스' 손은서가 위기에 빠졌다.

1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주말드라마 '놓치지 말아야 할 소리-보이스' 9회에서는 함정에 빠진 오현호(예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기범(이도경)은 배청장(조영진)에게 수림동 천수연립 흉기난동 사건을 빨리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모기범은 남상태를 불러 "일본이나 중국에서 페이퍼컴퍼니 관리해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남상태는 "무진혁 그 새끼 죽이고 간다"라면서 무진혁의 아들까지 노렸다.

그런 가운데 경찰청 민원 게시판에 '오현호는 약물중독자이자 살인마다'란 글이 올라왔다. 오현호는 고교시절 불량 써클 BLACK의 멤버로, 약물을 몰래 흡입하고 구타와 집단 괴롭힘을 일삼았다고. 또한 동급생의 이메일을 해킹하고 폭로해서 끝내 자살하게 만들었다는 글이었다.

그 시각 클럽에 간 오현호는 자신의 이름이 쓰여진 음료를 마시고, 점점 이상해진단 걸 느꼈다. 누군가 화장실에 간 오현호를 뒤따라와 위협했다. 이후 오현호는 인질을 잡고 "이 여자 죽이겠다"고 위협했다. 골든타임팀에도 사건이 접수됐다. 

오현호는 출동한 무진혁(장혁)과 심대식(백성현)에게 계속 하이컬러레이저란 말만 반복했다. 박은수(손은서)는 오현호의 약어 쓰는 습관을 떠올렸고, 그게 염산일 거라 추측했다. 누군가 오현호에게 염산을 뿌린다고 협박한 것.



이를 안 무진혁과 심대식의 활약으로 사람들은 대피했고, 두 사람은 범인을 뒤쫓았다. 범인은 양호식. 체포된 오현호는 한 SNS 유저, '러브'가 1년 동안 스토킹 했다고 밝혔다. 오현호는 화장실에서 양호식이 "러브가 보내서 왔어. 음료수에 약 탔다고 했어. 시키는 대로만 하면 살려준대"라고 협박했다고 밝혔다. 40대 여자가 확실하다고. 또한 민원 접수에 대해선 다 조작된 거라고 주장했다.

양호식은 '러브'에 대해 "교환 복수를 하자고 했다. 목소리를 들으니 30대 후반에서 40대 같았다. 목소리가 울렸다"라고 밝혔다. 

그러던 중 '러브'의 IP가 확인됐다. 43세 여성 강미숙으로, 스토킹 관련 처벌을 받은 적 있고, 다량의 염산을 구입한 내역도 있었다. 풀려난 양호식은 오현호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다며 찾아왔다. 오현호는 '러브'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을 털어놨고, 양호식의 표정은 점점 굳어져갔다.

그때 박은수가 나타나 오현호와 둘만 얘기하고 싶어 하자 양호식은 기분 나빠 했다. 박은수는 범인이 클레랑보 증후군이 의심되지만, 강미숙은 그와 관련된 게 없다고 밝혔다. 또한 강미숙은 청소업체에 근무하기 때문에 염산을 구입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IP를 추적하던 오현호는 무언가 이상하다고 느꼈다. 그리고 양호식이 범인이란 걸 깨닫고, 박은수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OC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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