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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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24측 "이화영 퇴출 및 계약해지…심려끼쳐 죄송"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7.02.14 14:3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소년24를 매니지먼트 하는 CJ E&M과 라이브웍스 컴퍼니 측이 이화영 논란과 관련해 퇴출을 발표했다. 

소년24측은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화영의 퇴출 및 전속계약 해지를 밝혔다. 

CJ E&M과 라이브웍스 컴퍼니 측은 "소년 화영의 사생활 문제 및 팬 비하 발언 등으로 '소년24'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 분들께 깊은 상처와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소년 화영의 앞으로의 거취와 관련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소년24' 퇴출 및 계약해지 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소년 화영의 개인의 문제로 인한 불미스러운 논란이 '소년24' 전체 이미지 훼손과 매 공연, 뜨겁게 호응해주시는 팬 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무대에 오르는 다른 멤버들의 진심마저도 왜곡된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은 아닐 지 우려된다"며 "소년24 멤버로서의 영구제명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로서의 전속계약 역시 해지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하였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년24'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많은 팬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며 앞으로 더 좋은 무대로 보답드릴 수 있도록 '소년24'는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이화영이 팬들을 비하하고 막말하는 내용이 담긴 음성이 게시돼 논란이 일었다. 당시 소년24 측은 "화영의 사생활 문제가 소년24 전체 이미지에 타격을 줄 수 있음을 인지하고 수차례 면담을 통해 주의와 기회를 줬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영은 각종 SNS와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통해 알려진 대로 팬분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와 실망을 안겨드렸다"고 화영의 잘못을 모두 인정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라이브웍스 컴퍼니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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