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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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소유X백현 '비가와', 이별 노래가 이리 달콤하다니

기사입력 2017.02.14 12:12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아픈 비에 잠 못 드는 마음을 담았지만 동시에 좋았던 추억을 꺼내올 수 있을 만큼 달콤하다. 슬픈 이별의 순간을 이야기하는 것이 분명한데 두 남녀의 음색이 얽히는 순간 눈을 감고 감상하고 싶어질 만큼 귀가 즐겁다.

소유와 백현의 컬래버레이션 신곡 '비가 와'는 밸런타인데이인 14일 0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밸런타인데이의 상징인 초콜릿만큼 달콤 쌉싸름한 신곡을 팬과 대중에 선물한 것.

'비가 와'는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한번쯤은 생각해 봤을 사랑’ 에 대한 추억을 말하는 곡으로 '너도 생각날까 밤새 나누던 우리의 얘기들', '비가 내려 오늘도 아픈 비가 와', '아직인가봐 난 아직도 널 기다리나 봐'와 같은 이별 감성 가사가 돋보인다.

소유는 정기고와 함께한 '썸'으로 콜라보퀸으로 떠오르며 '어깨' '오피셜리 미싱 유 투(Officially missing you too)'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믿고 듣는 보컬'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백현은 드라마 OST '두근거려', '너를 위해' 등으로 주목 받고 지난해 수지와 발표한 '드림(Dream)'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커리어를 드높였다.

그런 두 사람의 컬래버레이션 곡 '비가 와'는 각각의 달콤한 음색이 섞이며 계속 듣고 싶어질만큼 리스너의 귀를 끌어오고 있다. 소유의 허스키하면서도 중독성 높은 음색과 백현의 감정을 오롯이 담아낸 목소리가 섞여 달콤한 화음을 만들어내는 부분에서는 곡의 매력이 최대화되며 절로 눈을 감고 집중해 감상하게 된다. 이같은 곡의 매력에 힘입어 '비가 와'는 8개 전 음원사이트를 퍼펙트 올킬하며 관심과 기대를 입증해냈다.

자꾸 듣고 싶은 달콤한 이별 노래 '비가와'가 발표 직후의 호평처럼 많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기억될 수 있을지,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스타쉽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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