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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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신서유기3' 송민호, 예능도 퀴즈도 참 어렵죠

기사입력 2017.02.13 02:1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신서유기3'에서 고군분투를 펼쳤다. 

지난 12일 방송한 tvN '신서유기3'에서 송민호는 2대 부르마 '송민정'으로 변신, 샤먼 여행을 함께했다. 

이날 송민호는 야식 배달로 캐릭터를 선정하는 가운데 깐풍기와 탕수육을 시키는 바람에 강호동과 공동 꼴찌를 기록했다. 가위바위보 결과 그는 부르마를 택했고 핑크색 가발에 타이즈와 원피스를 입고 샤먼 여행에 나서게 됐다. 

송민호는 솔직했다. 불행배틀을 펼쳐 가장 불행한 사람이 맛있는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가운데, 그는 자신의 머리숱을 언급했다. 평소 머리숱에 민감하게 반응했던 그는 자신의 머리숱이 여기 있는 사람들 중 가장 적다고 토로했다.

강호동이 자신의 머리를 잡던 순간 너무 속상했다고 고백하자 모두들 송민호에게 도시락을 주기로 마음을 모았다. 그런 형들에게 자신의 도시락을 자연스레 나눠줬다. 

송민호는 다양한 딤섬들이 차려진 저녁식사 퀴즈에서 본의아닌 활약을 펼치고 말았다. 유달리 답을 내놓지 못하고 틀린 것. 이렇다할 대답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머뭇거리고 말았고 결국 이들은 저녁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막을 내렸다. 

지난 여행보다 한결 더 친해져 다른 멤버들과도 자연스레 어우러지고 있지만 퀴즈 만큼은 역시 어려웠던 모양. 이러한 송민호에 대해 제작발표회 당시 강호동은 송민호의 퀴즈 실력에 대해 "이정도 알아서 사회생활이 되나 걱정도 된다"며 우려를 드러냈던 터.

강호동과 시청자들의 우려를 딛고 송민호가 '신서유기3'의 더 스마트하고 웃긴 막내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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