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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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오승환, 올해 구원투수 가치 4위 예상"

기사입력 2017.02.07 15:50 / 기사수정 2017.02.07 16:10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35)의 가치가 메이저리그 전체 구원투수 중 4위로 평가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선수 820명의 2017년 예상 성적과 판타지 게임에서의 가치로 '파워랭킹'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랭킹에서 오승환은 전체 선수 중 61위, 투수 중에서는 19위에 선정됐고 구원투수로 한정할 경우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팀과 한국 빅리거 중 단연 1위다.

MLB.com은 꽤 구체적인 수치로 올시즌 오승환의 성적을 예상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2017시즌 오승환이 70이닝 41세이브 3승3패 87탈삼진 18볼넷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 0.97, 평균자책점 2.44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 오승환의 성적은 76경기 79⅔이닝 19세이브 6승3패 평균자책점 1.92였다.

한편 오승환 다음으로 높은 순위를 기록한 한국인 선수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였다. 강정호는 팀 8위, 3루수 19위, 전체 선수 222위에 올랐다. MLB.com은 강정호가 25홈런 73타점 2할6푼3리의 타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밖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팀 내 10위, 외야수 74위, 전체 293위를 기록했고,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는 팀 17위, 외야수 111위, 전체 455위로 평가받았다. 2년 동안 부상으로 제대로 시즌을 치르지 못했던 LA 다저스 류현진은 팀 19위, 선발투수 158위, 전체 550위에 올랐다.

올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한 황재균은 팀 20위, 3루수 60위, 전체 616위로 평가됐고,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방출대기 조치를 받은 박병호는 팀 21위, 1루수 58위, 전체 651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뉴욕 양키스로 팀을 옮긴 최지만은 팀 26위, 1루수 73위, 전체 782위로 평가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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