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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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 남궁민 측 "캐릭터 흡수위해 노력…좋게 봐주셔서 감사"

기사입력 2017.02.03 08:4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김과장' 남궁민이 남다른 연기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 4회는 전국 시청률 13.8%를 기록하며 또 다시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여기에 12.3%를 기록한 '사임당'을 1.5%P 앞서며 동시간대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것.

극중 남궁민은 이 시대 직장인의 모습으로 완벽히 변신해 일에 찌들어사는 모습을 사실처럼 연기할 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는 차마 하지못하는 권력에 맞서 싸우며, 당당히 자신의 길을 걸어나가려는 모습을 통해 현실에 지친 많은 사람들의 스트레스를 대신 해소시켜 주고 있다.

'김과장' 4회에서는 김성룡(남궁민 분)이 경찰에 잡혀진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서율(이준호)에게 무릎까지 꿇으며 권력에 굴복해 빠져 나오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회장의 아들 박명석(동하)의 팔을 꺾으며 잘릴 계획을 세우는 등 권력에 지지않고 복수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남궁민의 100% 실감나는 연기는 입소문을 통해 시청률로 입증되며, 첫 회 7%대였던 시청률을 단 4회만에 두배 가까이 상승시키게 만들었다.

남궁민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성룡의 연기를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좋게 봐주셔서 고맙다. 남궁민은 항상 연기를 고민하고 캐릭터를 흡수하기 위해 지금도 노력하는 배우이다. 남궁민의 김과장을 지켜봐주시고 앞으로 보여줄게 더 많이 남았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과장'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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