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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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대로' 수현 "'캡아' 크리스 에반스, 의외로 장난꾸러기"

기사입력 2017.01.10 14:3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수현이 영화 '어벤져스2-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출연했던 할리우드 스타들과의 이야기를 전한다. 

오는 11일 방송하는 JTBC '말하는대로'에는 수현,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 강원국, 작가 조승연이 출연한다. 

이날 수현은 가장 친한 배우가 누구냐 묻자 헐크를 맡은 마크 러팔로를 꼽았다. 수현은 "마크 러팔로와 가장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았다"며 "과학 용어도 같이 공부하고, 서로 발음이 꼬이면 농담도 주고받았다"며 촬영현장에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어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에 대해 묻는 MC 질문에는 "의외로 장난꾸러기"라며 "농담을 많이 한다"고 밝혔다. 토르 역의 크리스 햄스워스에는 젠틀맨이라고 전했다. 
 
수현은 이어 버스커로 시민들 앞에 섰다. 그는 "오늘 이렇게 여러분 앞에 서게 된 건, 한 번도 진솔하게 제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라며 "저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게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어벤저스"라는 대답이 들려왔다. 
 
이에 수현은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어벤저스', 영어 혹은 키가 정말 큰 여자로 생각하실 수 있을 텐데, 오늘은 잠시 그걸 옆에 미뤄두시고 제 이야기를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며 진솔한 버스킹을 이어나갔다. 

'말하는대로'는 오는 11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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