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기 때문에' 임주환·오나라·김사희·장도윤…화룡점정 조합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감독 주지홍) 속 조화가 완성하는 사랑꾼 임주환, 오나라, 김사희, 장도윤의 스틸을 공개했다.

'사랑하기 때문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의 몸에 들어갈 수 있는 뜻밖의 능력을 가지게 된 남자 이형(차태현 분)이 여고생부터 치매할머니까지 몸을 갈아타며 벌어지는 코미디.

'오 나의 귀신님', '함부로 애틋하게'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이며 여심을 요동치게 만들었던 임주환은 이형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동료인 찬영 역을 맡았다.

이형이 사고를 당했을 때 힘들어하는 현경(서현진)의 곁을 지키고, 두 사람의 사랑을 지켜주기 위해 노력하는 그의 모습에 여성 관객들은 다시 한 번 설렘을 느끼게 될 것이다.

영화부터 드라마, 뮤지컬까지 넘나드는 재주꾼 오나라는 코믹을 담당한다. 일밖에 몰라 가정에는 소홀한 남편 찬일(성동일)을 구박하며 바로 옆에 있으면서도 문자 메시지로 대화하는 모습은 사랑스러운 웃음을 유발한다.

촬영 현장에서도 그녀의 애드리브 덕분에 연기 베테랑인 성동일은 물론 스태프들까지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순수의 시대', '공항 가는 길', '시크릿 가든' 등 국내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 미국 드라마 '드라마 월드'를 통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도 눈도장을 찍고 있는 김사희는 여돈(배성우)의 첫사랑 다인으로 분해 남성 관객들을 설레게 만들 예정이다.

완벽한 미모와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는 그녀를 보고, 여돈의 몸에 들어간 이형은 꼭 둘의 사랑을 이뤄주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게 된다.

최근 'SNL 코리아 8'에 출연하며 주목받고 있는 신예 장도윤은 말희(김윤혜)의 남자 친구 요셉으로 등장한다. 이형이 몸에 들어간 말희의 달라진 모습을 눈치 채지 못하다가 된통 당하지만, 끝까지 사랑을 지키려는 그의 순수한 모습을 통해 관객들은 10대들의 풋풋한 사랑과 눈물겨운 순애보를 동시에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하는 배우들이 합세해 웃음과 감동을 배가시킨 '사랑하기 때문에'는 2017년 1월 4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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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