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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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훈련 복귀' 기성용, 박싱데이 복귀전

기사입력 2016.12.23 09:54 / 기사수정 2016.12.23 09:54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부상으로 한 달 가량 결장했던 기성용이 스완지시티 팀 훈련에 복귀했다.

스완지시티 공식 홈페이지는 "기성용이 부상에서 회복해 팀 훈련에 복귀했다. 웨스트햄과의 경기에 출전 가능할 것"이라는 밥 브래들리 감독의 말을 인용해 그의 복귀 사실을 알렸다. 기성용은 지난달 19일 에버턴전에서 교체 출장한 후 중지 발가락 골절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기성용이 부재한 사이 스완지는 강등권에 가까워졌다. 현재까지 3승3무11패(승점 12)로 리그 20개 팀 중 19위에 자리하고 있다. 오는 박싱데이 결과에 따라 자칫하면 최하위로 추락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런 다급한 상황에서 기성용의 복귀는 스완지에게 큰 호재다. 스완지는 오는 27일 열리는 웨스트햄전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 본머스전, 4일 크리스탈 팰리스전, 8일 헐시티전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기성용이 중앙 미드필더로 가세하며 스완지의 강등권 탈출에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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