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2:29
사회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 정우택, 62표 vs 나경원 55표…친박의 승리

기사입력 2016.12.16 13:28 / 기사수정 2016.12.16 13:29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에 친박계 정우택 의원이 당선됐다.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는 새누리당의 신인 원내대표 경선이 진행됐다.

한 시간여 동안 진행된 합동 토론회 후,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의 투표로 경선이 진행됐다. 62표를 득표한 친박계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이 55표에 그친 비박계 나경원 의원(서울 동작 을)을 누르고 새누리당을 이끌 새로운 원내 사령탑 자리에 올랐다.

정우택 의원은 수도권 출신 이현재 의원(경기 하남)과 조를 이뤄 경선에 출마했으며, 비박계 나경원 의원(서울 동작 을)은 김세연 의원(부산 금정)을 러닝메이트 삼아 출마했다. 

당선 후 정우택 의원은 "어려운 시국에 중대한 임무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진보 좌파 정당의 집권을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막아내겠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여러분과 함께 '사즉생'의 마음으로 해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YTN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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